▲ 동구보건소가 재능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체크해주고 있다. 사진=동구보건소

인천 동구보건소는 최근 재능대학교에서 금연희망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 금연 크리닉 운영은 지난 3일~ 다음달 7일까지 주1회(총6회) 재능대학교 본관 4층에서 학생들과 교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금연상담사와 함께 ▶금연 교육 및 건강상담서비스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및 폐활량 측정 ▶니코틴패치와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와 금연행동 강화용품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6개월 뒤 소변검사를 통해 니코틴 유무검사를 실시해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등을 지급받고, 학교에서는 금연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동구보건소 3층에서 월~금요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한 해 동안 843명이 등록하고 402명이 금연(6개월 이상)에 성공해 47.7%의 금연성공률을 달성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흡연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모두 금연을 원하고 있어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항목으로 바뀌고 있다”며 “금연클리닉을 통해 담배도 끊고 건강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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