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SK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적 경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측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는 사회적 가치 경영의 하나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화폐단위로 측정해 금전으로 보상하는 사회성과 인센티브제도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파주지역에는 29개의 사회적 기업이 있다.

협약으로 SK는 사회적 가치연구원을 통해 3년간 파주시 사회적 기업들의 가치를 측정하게 된다.

사회적 기업들이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장애인 재활, 노인 돌봄 등의 성과를 낸 만큼 환산금액의 25%를 금전으로 지원받게 된다.

사회적 기업이 인센티브를 받으면 사회성과 창출에 동기부여가 되고 결국 더 많은 사회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한천수 파주시 경제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기업들이 가치를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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