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경기도에너지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500W 이하의 미니 태양광을 설치하고 각 가정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치비용은 제품 및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1W당 2천1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단 발전 용량 300W(80만 원)의 제품을 선택할 경우 약 60만 원을 보조받고 20만 원을 자부담하게 되는 방식이다.
발전시설은 태양광 모듈, 발코니 고정 장치 및 소형 인버터 등으로 간단히 구성돼 작은 공간에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며, 가전제품처럼 콘센트에 꽂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월 30KWh의 전기를 생산하여 매월 6천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연간 43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