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2일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화랑공원에서 ‘2018 손바닥농장 팜팜’ 환경·생태 축제를 개최한다.

‘팜팜’은 손바닥을 뜻하는 ‘Palm’과 농장을 뜻하는 ‘Farm’의 결합어로 ‘도시 속 작은 텃밭’을 의미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인들이 우리 종자인 곡물 체험을 통해 텃밭이 주는 즐거움과 건강한 먹거리를 경험하고, 도시에서의 환경·생태적인 삶의 실천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축제는 ‘태어나고, 놀고, 먹고, 배우고, 사랑하고, 나누고, 감동하다’ 등 7개 테마의 마당에 총 35개 부스가 운영된다. 모내기 모종 심기, 토종 씨앗 관찰 및 친환경 화분 제작, 삽목, 유리병 안의 물 속 정원과 같이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은 물론 곡물 씨앗 팔찌와 씨앗 액세사리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곡물액자 만들기 같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즐겨요! 토종먹거리, 파스타 목걸이, 밀과 보리가 자란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체험도 제공한다.

한편 손바닥 농장 팜팜은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NS홈쇼핑이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의 일환으로 환경보전의 가치관과 환경적 감수성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으로 진행한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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