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자녀양육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최근 금창어린이집에서 금창, 동구사랑, 동산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의 자녀양육 태도를 주제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아이를 양육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과 양육방법을 부부가 함께 공유하고, 자녀양육태도, 권리 등 올바른 양육정보 제공으로 아동의 권리 증진 및 부모의 자녀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먼저 어린이집 이용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아동 그림검사를 통한 정서발달 검사 및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모교육 전문 강사가 파견돼 양육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양육 솔루션을 제안했다.

구 관계자는 “부부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올바른 양육이 건강한 가정 만들기의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동구는 찾아가는 부모교육 이후에도 희망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심층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자녀양육 역량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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