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논현경찰서에서 열린 신임순경 오리엔테이션에서 실습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논현경찰서
인천 논현경찰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신임순경 과정 실습생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실습생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습생 자기 소개와 서장실에서의 개인 기념사진 촬영, 청사·사무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8주간 경찰서와 지구대 현장실습을 통해 초동조치·현장요령 등을 배우고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후 일선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승환 실습생은 “근처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시는 어머니와 첫 출근을 같이 했다. 어머님께서 기뻐하시며 눈물을 흘리셔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오늘 서장님 자리에 앉아보며 느낀 책임감을 잊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계속 헌신할 수 있는 멋진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동근 서장은 “논현경찰서에서 실습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학교에서 배운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실습기간 동안 선배들을 통해 앞으로 경찰생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많은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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