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실습생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습생 자기 소개와 서장실에서의 개인 기념사진 촬영, 청사·사무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8주간 경찰서와 지구대 현장실습을 통해 초동조치·현장요령 등을 배우고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후 일선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승환 실습생은 “근처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시는 어머니와 첫 출근을 같이 했다. 어머님께서 기뻐하시며 눈물을 흘리셔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오늘 서장님 자리에 앉아보며 느낀 책임감을 잊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계속 헌신할 수 있는 멋진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동근 서장은 “논현경찰서에서 실습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학교에서 배운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실습기간 동안 선배들을 통해 앞으로 경찰생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많은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jeongkyu9726@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