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6일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박상경 경찰서장, 강대순 경우회 부회장, 김상천 경우회 사무국장 및 각 과장 등 지휘부 약 10여명이 아동동 소재 학령산 현충탑을 찾아 참배 했다.

학령산 현충탑은 1950년 6,25 전몰 호국용사 고 이상규 대위 외 608위의 영혼을 추모하기 위하여 1967년 임야소유자 삭녕 최씨 종중과 김봉수씨의 토지사용 동의를 얻어 현충탑을 건립하고 매년 현충일 행사를 하여왔으나 호국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비해 미흡 하다는 시민의 여론에 따라 1988년 현충탑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들이 거둔 성금으로 다시 이 탑을 세웠다.

이날 지휘부는 먼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며 나라를 위해 몸 바치신 전사,순직경찰관들의 명복을 빌었다.

박상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