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시기는 이달부터 내달 중순까지다.
센터는 양평관내 과원 현장을 방문해 육안조사를 실시하고 의심주가 발견되면 농촌진흥청에 의뢰해 진단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사과, 배의 잎, 꽃, 줄기, 과일 등의 조직이 검게 마르고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돼 화상병으로 불린다.
병이 발병하게 되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발생된 과원은 폐원을 해야하는 지경에 이른다.
자두곰보병은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의 잎과 과실에 괴저, 모자이크, 원형반점 증상을 일으키는 피해를 준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발생하게 되면 폐원을 해야 하는 무서운 병”이라며 “자두곰보병은 수확량이 크게 감소되는 만큼 현장예찰 및 예방을 위해 철저한 농가지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