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이 색동나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8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올해 첫 해외 색동나래교실을 진행했다.


호찌민 국제학교는 한인학생 약 1천8백여명이 재학중이며, 조영구 호찌민지점장과 김원균 국제학교장을 비롯 항공분야에 관심 있는 한국국제학교 중·고생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정충남 부기장과 김지희 캐빈승무원이 항공 관련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특히 캐빈승무원의 기내 안전업무 소개와 교육과정 영상, 캐빈승무원 입사 과정 설명 등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정충남 부기장은 “베트남의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학생들의 반응에 강연자로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민 학생들에게 항공사 직업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색동나래교실은 직원들로 구성된‘교육기부 봉사단’이 직업 강연을 희망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항공사 직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2천200회에 걸쳐 21만명에 달하며, 올해는 베트남에 이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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