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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상권분석] 난개발로 대표상권 없는 용인… 아파트 밀집지역 공략 유리

황호영 alex1794@joongboo.com 2018년 06월 11일 월요일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경기도립뮤지엄 등을 앞세워 전국 최대규모의 관광객과 유동인구를 보유 중인 곳.

잇따른 난개발에 이렇다 할 만한 중심상권은 없지만 점진적인 집적화가 예정되고 있는 곳.

용인 지역 전체의 상황과 소재 상권의 현 모습에 대한 요약이다.

용인시의 경우 31개 시·군 중 일곱번째로 높은 면적과 100만명을 넘긴 인구 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지역 전체를 대표할 만한 상권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거주인구 비율이 높은 주도 구, 내지 동에 소규모 상권이 분산돼 있는 게 전부다.

북쪽으로는 분당, 남쪽으로는 평택, 서쪽으로는 수원 등 주요 시군 사이에서 생활권을 공유, 수요가 분산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용인시 소재 73개 업종 모두 100점 만점에 만점에 가까운 ‘구매력’을 기록하고 대다수 업종에서 70점 이상의 ‘시장성’까지 보였다.

하지만 ‘밀집도’ 면에서는 모든 업종이 50점 이하인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시 상권 내 유동인구 분포를 보면 40대 연령층이 15.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30대(12.6%)와 50대(13.2%)가 뒤따르고 있다.

20대(6.8%)의 경우 60대 이상(8%)보다도 낮은 비중을 기록했는데 이는 인근지역 상권으로의 분산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7시~오후 7시(13.3~14.5%)가 가장 활발하며 요일별로는 주말이 15%대로 가장 높긴 하나 여타 요일과도 2%내 차이를 보이며 비교적 분포가 고르다.

용인시 상권 업종 중 외식업의 경우 한식이 점포비율 29.03%, 매출비율 39.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식 다음으로 점포비율이 높은 업종은 커피·음료(13.51%)이었지만 매출비율(2.6%)은 하위권을 달렸다.

외식업의 경우 한식 외 여타 업종은 점포비율과 상관없이 5% 미만의 매출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식업종의 경우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폐업률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7%가 감소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소매업의 경우 점포비율에서는 의류판매가 23.45%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편의점(10.42%)이 잇고 있다.

반면 매출비율 1위는 점포비율 6.91%의 슈퍼마켓(31.57%), 2위는 편의점(12.09%)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 업종은 7% 이하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소매업 역시 2016년 4분기부터 점포 수가 지속 감소하기 시작, 지난 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업종 분포가 가장 복잡하다.

점포비율은 미용실이 13.39%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인테리어(8.79%), 입시보습학원(7.99%), 유아교육(6.59%) 등이 차지하고 있다.

매출비율의 경우 1위는 입시보습학원(12.61%), 유아교육(9.41%) 등 교육분야가, 그 뒤를 일반병원(9.11%), 기타의료(7.81%)점포비율 1%대인 의료분야가 차지하고 있다.

이외 업종들은 4%대 이하의 적은 점유율로 촘촘하게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업 역시 지난해부터 폐업률이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 지난 3월 기준 점포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다.

분야별 매출은 대부분 업종이 도 평균 매출을 상회했으나 격차는 그다지 크지 않다.

황호영기자/alex179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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