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 상현역 로데오

용인시에 위치하면서 동시에 광교신도시 권역에 해당하는 곳으로 신분당선 ‘상현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다.

또 상현역과 더불어 광교호수공원까지 도보 접근이 용이해 이를 기반한 유동인구가 비교적 풍부하다.

상현역 로데오의 경우 30~40대의 수요가 탄탄하다. 유동인구비율은 40대 25.1%, 30대 23.8%, 매출비율은 40대 31.4%, 30대 29.1% 순이다.

20대의 경우 유동인구는 16.1%로 50대(16.1%)와 동일하고 매출비중은 13.6%로 50대(17.5%)보다 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신분당선에 위치한 광교역, 광교중앙역이 경기대, 아주대와 인접해 인근 상권으로 20대를 흡수, 분산되는 모양새다.

상현역 로데오 내 외식업종의 경우 한식이 점포비율 25.35%, 매출비율 15.2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점포비율의 경우 한식의 뒤를 호프·주점(13.83%), 커피·음료(11.72%), 분식(10.42%)이 잇고 있으나 매출 비율은 모두 10% 미만으로 촘촘하게 들어서 있다.

소매업 부분에서는 편의점이 점포비율(22%)과 매출비율(16.5%)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상현역 로데오 인근 주거형태 대부분이 오피스텔이라는 점과 주변에 대형마트가 없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비스업은 점포비율은 미용실이 17.62%로, 매출비율은 입시보습학원 26.07%, 특화병원이 14.69 등 순으로 높게 집계됐다.

황호영기자/alex179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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