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오는 7월~8월 여름 콘서트 ‘흠뻑쇼’를 개최한다.

18일 공연 주최사 서울기획은 “싸이가 7월 2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7월 28일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8월 3∼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 8월 1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8월 1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 25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싸이 흠뻑쇼-서머 스웨그'(SUMMER SWA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 만난 광(狂)객과 물오른 싸군의 물 좋은 여름 공연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흠뻑쇼는 회당 160톤의 물과 1천6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타일, 1천500발의 화약을 준비했다.

앞서 싸이는 8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앞으로는 독립적인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이날 정오부터 예매할 수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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