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평생학습관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위기협상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공무원의 협상능력 강화와 갈등관리 전문역량 배양을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공직자 27명을 대상으로 위기협상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집단민원 및 사회갈등의 사전예방과 해결을 위해 협상의 기본이 되는 심리학적 이해와 다양한 사례 접근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해 시민소통을 원활히 하고 조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교육 대상자는 업무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발생 다수 부서의 팀장 및 실무자 위주로 선발했다.

특히, 교육과정에는 민원사례에 대한 롤-플레이 수업을 전문 배우들과 함께 진행하고 이 과정에 대한 협상과 갈등관리가 적절했는지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수료자는 위기협상전문가 2급 자격증 시험 기회가 부여돼 총 22명의 공무원이 응시했으며, 이번 달 25일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악성민원, 집단민원 등 수시로 대두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대화기법과 협상기술을 함양토록 해 최선의 민원 해결로 시민소통을 원활히 하고 조직 내 갈등 해소에도 기여하는 면이 있어 향후 정기적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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