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가 경기북부 최초로 창설한 철인 3종 경기를 다음달 8일 선보인다.

24일 신한대에 따르면 오는 7월 8일 개최되는 ‘2018 신한 DMZ 트라이애슬론 피스맨 대회’에 700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친환경 자연생태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알려 지역 발전에 동참하면서, 주민과 소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성격으로 치러진다.

수영, 사이클, 마라톤으로 구성된 트라이애슬론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로써, 동두천·연천·철원·화천 일대에서 풀코스와 올림픽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풀코스는 수영 3.9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195km에 달해 강한 체력과 극한의 인내력을 필요로 한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올림픽에서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의 경기로 치러진다.

한편, 철인 3종 경기가 추가되면서 신한대가 창설한 스포츠대회는 지난해 경원선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국제사이클대회에 이어 3개로 늘어났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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