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서양평IC의 평면도. 사진=양평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에 서양평IC가 추가 조성된다

5일 양평군에 따르면 서양평IC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 서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해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에 조성을 건의했다. 하지만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그간 반영이 되지 않았다.

군은 이에 따라 2017년에 지역여건 변화 반영 및 IC형식 변경 등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최대한 확보한 재산정 검토서를 기초로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에 재차 건의하고 협의를 진행해 왔다. 결국 지난 3일 열린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변경 심의가 최종 통과돼 조성하게 됐다.

서양평IC는 총사업비 변경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군과 한국도로공사간 사업추진 협약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비 분담은 고속국도 IC 추가설치 국토부 지침에 따라 반영될 예정이다.

서양평IC는 사업 추진 중에 있는 양평~화도간 고속도로 건설 서종2터널과 양서터널 사이 양서면 목왕리에 양방향 하이패스IC로 설치돼 군도1호선과 접속되며, 추진중에 있는 양평~화도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준공 예정기간인 2020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서양평IC가 개통되면 주말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6호선의 교통분산 효과를 가져와 양서면 일대 도로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평군 서부지역의 수도권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인구유입 가속화 및 민간주도 지역개발이 가속화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서양평IC가 개통될 경우 주말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6호선의 교통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양서면 일대 도로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평군 서부지역의 수도권 교통접근성 향상과 함께 인구유입 가속화 및 민간주도 지역개발이 가속화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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