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영종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회 주관의 2018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교육프로그램의 공동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 추진하는 ‘2019 인천 민속 문화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영종역사관에서 운영될 ‘Go! 古! 영종역사탐험대’는 24절기와 세시풍속을 기반으로 영종도의 역사와 문화를 창의적 체험 활동과 융합 교육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참가비 없이 운영되며, 기간은 다음달 4일~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는 오는 10일~ 20일까지 선착순 모집 후 30명을 추첨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종도의 역사와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씨사이드파크 영종진공원 내에 위치한 영종역사관은 오전 10시~ 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연휴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영종역사관팀( 032-760-6304)으로 하면 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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