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은 17일 전남 화순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대부 단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의 장호상을 2-0(21-14 21-16)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승훈은 이어진 남자 복식 결승에서도 김영혁과 짝을 이뤄 김우진·강성우(경남과기대) 조를 2-0(21-17 23-21)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경희대의 남자 단체전 우승을 견인한 이승훈은 단·복식을 석권하면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다희(인천대)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다예(부산외대)를 2-0(21-19 21-17)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이승희(인천대)·서강민(대구가톨릭대)은 혼성 복식 결승에서 우아현(인천대)·권용욱(대구가톨릭대) 조를 2-0(21-12 21-15)으로 꺾고 우승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