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출입기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첫 시정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경원선 전철 앞 메타세콰이어를 식재해 산책로를 조성하는 ‘철로변 완충녹지 조성사업’과 상패동에 추진 중에 있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브리핑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철로변 완충녹지 조성사업에 대해 “동두천의 명소로 자리 잡을만한 메타세콰이어 길을 조성해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들도 자주 찾아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철도하부 공원과 연계한 시민이용 프로그램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5년 6월 사업 추진이 확정된 이후 조사설계용역 및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국토교통부에서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며 “2022년까지 준공 및 분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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