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제4기 지역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5년마다 수립하는 이번 기본계획은 2019∼2023년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화성시의 중장기 정보화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 진입을 앞두고 행정, 보건,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재난 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지역 특성에 맞는 최상의 정보화 모델과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가 심층 인터뷰, 시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이날 오후 황성태 부시장, 정보화 전문가 및 교수, 관련 부서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누림센터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황 부시장은 "4차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쾌적하고 스마트한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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