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만안경찰서가 현금 42만원이 든 지갑을 주인의 품으로 돌려준 문지은(안양 만안초 4년)양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안양만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8일 서장실에서 타인이 분실한 지갑을 습득해 주인을 찾아준 선행 청소년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은 받은 문지은(안양 만안초 4년) 양은 지난 6일 오전 11시께 길을 지나던 중 현금 42만원이 든 타인이 분실한 지갑을 발견했다.

문 양은 분실물을 발견한 즉시 근처 편의점 직원을 찾아가 내용을 설명하고 112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양지구대 경찰관들은 문 양의 빠른 신고 덕분에 신속히 지갑 주인을 찾아 돌려줄 수 있었다.

권기섭 안양만안경찰서장은 “문 양의 용기와 빠른 판단 덕분에 주인이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을 주인의 품 안에 온전히 전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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