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환경관계자와 지역 내 악취배출사업장 책임자들이 악취 저감을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인천 중구가 인근 기초단체에 원인모를 악취신고가 자주 발생하자, 중구주민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선도적 악취 저감에 적극 나섰다.

중구는 최근 신흥동에 소재한 악취배출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악취관리 추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지속적인 환경순찰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로 악취배출사업장 3개소 개선명령, 15개소 개선권고 내용을 발표하는 등 악취관리추진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참석업체들과 지역 내에서 악취배출시설로 신고하고 시설개선에 앞장서 온 모범업체의 사례를 공유하고, 신흥동 소재 악취배출사업장들의 악취관리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중구는 회의에서 ‘악취는 환경오염물질’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사업장이 악취를 저감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악취배출시설업체 간 기술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악취관리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며, 악취관리추진계획 달성을 위해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는 등 악취 저감 환경조성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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