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인근 기초단체에 원인모를 악취신고가 자주 발생하자, 중구주민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선도적 악취 저감에 적극 나섰다.
중구는 최근 신흥동에 소재한 악취배출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악취관리 추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지속적인 환경순찰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로 악취배출사업장 3개소 개선명령, 15개소 개선권고 내용을 발표하는 등 악취관리추진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참석업체들과 지역 내에서 악취배출시설로 신고하고 시설개선에 앞장서 온 모범업체의 사례를 공유하고, 신흥동 소재 악취배출사업장들의 악취관리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중구는 회의에서 ‘악취는 환경오염물질’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사업장이 악취를 저감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악취배출시설업체 간 기술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악취관리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며, 악취관리추진계획 달성을 위해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는 등 악취 저감 환경조성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