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통학차량에 안심시스템을 설치했다.
1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이틀 간 시민회관 주차장에서 지역 어린이집 통학차량으로 신고·운영 중인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안심시스템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어린이집에 도착한 후 5분 내로 차량 맨 뒷좌석에 부착된 NFC 모바일 인식태그를 모바일 앱에 등록된 스마트 폰으로 인식하지 않으면, 어린이집 원장 및 관리자에게 지속적으로 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이다.
최용덕 시장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통학차량에 안심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며 “향후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철기자
- 기자명 최화철
- 입력 2018.08.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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