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7일 오후 수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되는 'NRP 밋업데이 블록체인과 VR/AR' 행사 포스터. 사진=경기도청

경기도는 블록체인 기술과 VR/AR 콘텐츠를 결합한 신성장 비즈니스 모델발굴을 위한 ‘NRP 밋업데이(Meetup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2시 수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VR/AR 기업육성 NRP(Next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 일환으로 미국, 일본, 한국 등 블록체인 기반의 초청기업 강연과 함께 도내 기업들과의 비즈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초청연사로는 미국의 대표 플록체인 기반 VR기업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의 에스테반 오르다노 CTO가 블록체인 기반 VR 콘텐츠 시장전망과 자사의 기술 구현항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디센트럴랜드는 도 VR/AR 산업육성 글로벌 연합체인 NRP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 성장하고 있는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의 제프리 저린이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한국에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체중계를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스테라의 강민구·정재호 공동대표가 보상중심의 블록체인과 생체 데이터의 만남을 주제로 발표한다.

강연 이후에는 3개국 초청 기업과 도내 VR/AR 기업들 간 1:1 비즈미팅과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인 및 기업 참가는 온오프믹스에서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밋업데이 행사는 현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되기 위한 기술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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