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부부를 대상으로 웨딩촬영을 제공하는 지역자원 연계 사업인 ‘우리 결혼해요’와 저소득 가정 아동의 정서지원사업인 ‘가족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등 지역특화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난 7월 혹서기 취약계층 방문 위문물품 전달에 이어 위기상황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부스를 9월 중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창일·안진근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연계할 수 있는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후원도 다양해짐에 따라 우리 협의체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반영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