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월세나 전세 가격에 부담을 갖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입주자들이 방은 따로 쓰며 거실과 주방 등은 함께 사용해 주거비를 줄이는 ‘셰어주택’ 4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9㎡와 12㎡ 형 각 1실 사용자로, 입주자들은 매달 작은 방 10만원, 큰 방 14만원을 내면 된다. 공과금과 인터넷 사용료 등 부대비용은 입주자가 공동 부담한다.
입주 자격은 1인 가구로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내·외국인 미혼 여성으로, 구는 공동생활에 적합한 입주자를 서류 전형과 공개 면접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타인의 사생활을 보장하는 등 남을 배려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deanbe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