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캡처
‘꽃보다 할배 리턴즈’ 김용건이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다 눈물을 흘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클래식 공연을 즐기는 할배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건은 오페라 ‘잔니 스키키’의 아리아인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무대를 보고 눈시울이 붉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남몰래 눈물을 닦으며 무대에 집중했다.

무대가 끝나고 할배들을 비롯한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후 김용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눈물 났다. 그렇게 가까이서 접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고, 마치 나를 위한 음악회 같았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나는 상당히 오래 전에 그 노래를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게 파노라마처럼 그때 일들이 펼쳐지는데 자꾸 연상되더라. 정말 눈물 났다. 지금도 어디서 그 노래를 들으면 그때 생각이 난다”고 덧붙였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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