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당, 수원 간 직행좌석버스 과천지역 정류소를 신설·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사당에서 과천의왕고속도로를 경유, 수원까지 운행하면서도 과천을 무정차 통과하던 수원, 사당 간 직행좌석버스 경진여객에 대한 과천정류장(관문사거리부대앞)을 지난 1일 신설하고 이 노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일반시민 및 통학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남태령 지하차도를 통과해 운행하던 경진여객 노선을 관문사거리 지상으로 변경해 관문사거리부대 앞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방안을 노선 관할관청인 수원시에 제안해 이뤄졌다.
따라서 과천에 정차하는 경진여객 직행좌석버스는 7770번을 비롯해 7780번, 7790번, 7800번 등 총 4개 노선으로 해당차량 이용 승객들은 사당역까지 갈 필요없이 관문사거리부대앞 상·하행 정류장에서 승하차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여객 노선변경 및 정류장 신설에 따라 수원으로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많은 시민들이 일반시내버스를 이용해 관문사거리부대 앞에서 수원행 직행좌석버스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