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입구 지역에 공항을 알리는 한국적 특성을 살린 공원이 조성된다.
1일 인천국

인천국제공항 입구 지역에 공항을 알리는 한국적 특성을 살린 공원이 조성된다.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6월말까지 공항 입구지역인 영종도 남측 방조제 처음 부분과 신불도 사이 8천800㎡ 부지에 공원이 만들어진다.삼성에버랜드(주)가 시공중인 이 공원은 옛 전통마을 초입에 우뚝 솟아있는 정자목 같은 50년생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자연석을 쌓아 성벽이 축조되는등 한국적 전통을 살려 꾸며지게 된다.또 공원내에는 인근 용유등에서 채석된 암석 400여개와 야생 조화류로 꾸며진 ‘바위가든’과 진달래,산철쭉,해송등으로 수놓은 ‘바위꽃산’이 만들어진다.공항공사는 공원안에 주차장과 산책로를 만들어 공항 이용자나 시민들이 찾아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공항공사 관계자는 “공원 조성에 쓰인 바위와 나무들은 대부분 주변 섬지역에서 공급 된 것으로 공원을 찾은 관광객이나 시민들은 산과 바다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낭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경기자/nic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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