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기자/face001@joongboo.com

최남춘기자/baikal@

안양시는 내년부터 지역업체에게 시설공사 입찰정보 SMS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업체 보호와 편의제공을 위해 시가 발주하는 추정가격 2천만원 이상 시설공사에 대한 입찰정보를 지역업체에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역업체가 입찰 공고문을 확인하지 못해 입찰서 제출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제공 대상은 25개 업종 1천136개 건설공사업체이다.

시는 각 업체 대표자의 휴대폰으로 공사명, 추정금액, 입찰서 제출기간, 업종제한사항 등의 입찰관련 정보를 문자메세지로 전송한다.

최병관 시 회계과장은 “지역건설업체의 매출 증대에 노력함으로써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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