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미기자/lgm@joongboo.com

수원시가 지난 8일 영통구 이의동에서 광교동 주민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노영관 시의회의장과 김진표 국회의원과 시의원, 지역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청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현판제막,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기념사, 청사순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교동 주민센터는 이의동, 하동의 1만여 세대 3만여명을 담당하게 된다.

주민센터는 연면적 2천957㎡으로,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의 청사를 신축했다.

주민센터에는 마을문고와 어린이집, 민원실, 소회의실, 다목적실과 취미교실, 대강당 등이 있으며,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등 주민편의 시설도 갖췄다

개청식에 이어 염 시장은 주민센터 1층에 개원한 광교동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염 시장은 “무상보육 실시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우리나라 최고의 보육여건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교동 어린이집은 460여㎡ 규모로 70여 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는 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앞서 광교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26일 첫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날 김영규 영통구청장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첫 민원인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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