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아내는 TV만 보는 남편을 보면 제일 화가 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감 가는 분들 많으시죠? 설문조사 결과를 카드뉴스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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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이런 행동 That's no-no~ 추석 기혼 여성을 슬프게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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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기에 유독 듣기 싫은 말이 있습니다. "카레 먹는데 '응아' 얘기할 때" "공부하려고 책상에서 '예열' 중인데 엄마가 '공부하라'고 들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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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기혼 여성이 시어머니에게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뭘까요?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사이트 '홈런' 최근 설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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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아범 좀 챙겨라, 야윈 것 같다. 넌 살쪘구나" "내 아들 고생한다" **아들 위하는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시면 며느리 마음이 찢어집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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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이 좋은 시어머니 없다" "벌써 가니?" ***참 난감한 표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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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 하나 더 가져야지" "집에서 놀지 말고 취직해라" ***일부러 안 하는 게 아닌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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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때 기혼 여성들 분노 게이지를 올리는 상황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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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269명) "온종일 음식 준비를 시키고 남자들은 TV만 볼 때" "그러라고 사준 TV가 아닐 텐데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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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04명) 친정에 안 보내주거나 늦게 보내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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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5명) 남편 내조를 못한다며 잔소리할 때 12.5%(69명) 친정 가면 잠만 자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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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석이 예전보다 많이 달라졌다는 반응도 많았죠. "명절에 모이는 식구 수도 줄고, 친인척의 방문도 많지 않아요" 48.4%(718명) "명절 음식준비가 간소화되고 마트에서 사거나 외식을 하죠" 41%(6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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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추석 풍경이 어떻게 바뀔지도 궁금합니다. "제사를 축소하거나 하지 않아요" 20.1%(288명) "남자들도 함께 음식준비를 도와요" 15.5%(222명) "처가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요" 6.9%(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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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찡그리는 마음 없는 행복한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백의 머리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달빛의 손길. 모든 것을 용서하는 넉넉한 얼굴. 아, 추석이구나." <유자효 시 '추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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