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상공인들을 위한 금융대출 지원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26일 시청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NH농협은행을 통해 400억원 규모의 ‘상호 업무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과 농협은행에서 특별출연한 자금으로 마련됐다.

금융 대출 지원대상은 현재 사업자 등록 후 가동 중인 인천 소재 기업으로 보증한도는 5천만원 이내다.

또 대출금 전액을 재단이 보증함에 따라 금리인하 혜택과 5년 이내 상환방법을 상공인들이 선택할 수 있어 상환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영세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지원해, 서민경제 회복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 1577-3790) 및 NH농협은행 인근 영업점(영업점안내 1588-2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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