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여당에 배당된 4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했다.

2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새누리 의원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각 상임위마다 경선을 통해 4명의 위원장을 확정했다.

문화복지위원장은 황흥구 의원(논현·논현고잔)이 16표를 얻어 8표에 그친 안영수 의원(강화·선원·불은·길상·화도·양도·내가·하점·양사·송해·교동·삼산·서도)을 제치고 당선됐다.

기획행정위원장은 이영훈 의원(주안2·3·4·7·8)이 13표를 득표해 각각 6표와 4표에 얻은 허준 의원(비례대표)과 유일용 의원( 송현, 송림2·3·5·6동, 금창)을 따돌렸다.

건설교통위원장은 최석정 의원(연희·가정·신현원창)이 9표를 득표해 각각 8표와 7표를 얻은 신영은 의원( 구월1·4, 남촌도림)과 임정빈 의원(숭의1·2·3·4, 용현1·2·3·4)을 간발의 차이로 눌렀다.

산업위원장은 김정헌 의원(신포·북성·송월·영종·운서·용유)만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새누리 원내대표로 선출된 공병건 의원(옥련1·2, 동춘1·2·3)이 맡는다.

같은 시각 열린 더불어 민주당 교육위원장 선출에서는 신은호 의원(부평1·4·5, 부개1·2)과 이영환 의원(비례대표)이 입후보해, 신 의원이 당선됐다.

예산결산위원장은 김진규 의원(검단1·2·3·4·5)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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