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정부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공모사업에 선정돼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5월 행자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근로자가 행복한 산업단지 체질개선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업단지의 낙후되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없애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인천지역은 산업단지의 70%가 30년 이상돼, 안전과 환경개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화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된 인천시 국민디자인단은 지난 24일 서비스디자이너,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디자인단은 약 3개월 동안 시민의 관점에서 문제의 발굴, 주민 심층 인터뷰 등의 현장조사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 개발, 실행방안 수립 등 다양한 의견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과제를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서비스로 디자인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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