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청은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삼삼오오 도보 순찰…과 특별형사대를 운영했다.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강력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한 경기서남부지역 범죄안전도가 6.3점 증가하고, 5대 범죄 발생률이 8% 감소했다.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치안 안정을 위해 특별형사대 운영, 경찰기동대 상근 배치, 방범 CCTV설치 등의 노력으로 5대 범죄 발생률이 감소했다.

특히 2015년 대비 강도사건은 45.4% 감소, 절도사건 역시 18.3%로 대폭 감소했다.

경기남부경찰 관할인 서남부 지역(시흥·안산·수원·평택·화성)은 관할 인구 368만6천여 명으로 그 중 등록 된 외국인은 18만8천여 명에 다다른다.

또 박춘봉, 오원춘 강호순 등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강력범죄 발생지역으로 치안 불안도가 높은 지역에 해당한다.

이에 남부경찰은 2015년 대비 현장 경찰 인력을 8.6% 증원시키고, ‘삼삼오오 도보순찰’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살피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방범용 CCTV 확충에 힘써 현재 2만3천536대로 2015년 대비 84%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이기창 경기남부청장은 “경기남부청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보다 안정된 치안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과 현장 중심의 경찰 활동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말했다.

김형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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