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과천 꿀벌마을을 찾아 노후 가스시설의 개선 등을 통한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꿀벌마을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이다.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재료로 지어진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가스 및 화재사고 위험이 커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지역이다.

경기지역본부는 LP가스 판매업체 3개소와 함께 꿀벌마을 내 100여가구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노후된 시설에 대해 무료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이연재 경기지역본부장은 “단기적으로는 연말까지 도서지역 가스시설에 대한 무료 점검 및 시설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ctb@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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