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연규홍 한신대 총장, 강남훈 국가교육회의 위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송 교수의 출간을 기념했다.
송 교수는 새 책에 교육으로 시민민주주의를 완성하고 4차 산업혁명의 선순환적 사회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혁신교육의 뼈대를 세운 당사자인 만큼 ‘혁신교육2.0’을 제안하며 ‘창의지성교육’과 ‘민주주의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교수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는 학생 재능을 끌어내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독서와 토론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수히 쏟아지는 교육정책으로 교사의 피로와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교사의 행정업무를 덜어주는 별도 행정실을 만들고, 교사가 교육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