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수원시 권선구 일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삼천리 관계자들이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삼천리와 지난 9일 수원시 권선구 일원에서 도시가스 사용세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점검은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키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수원시 전체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점검팀은 각 세대를 방문해 가스보일러 설치상태를 확인하고, 배기통 방조망이 없는 세대에는 이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가스배관 및 계량기 가스누설 점검, 밸브 오작동 여부 확인 등과 함께 가스보일러 안정요령 홍보물도 배포했다.

이연재 경기지역본부장은 “올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며 “앞으로도 가스공급업계와 협력해 노후 가스보일러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속 추진하는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ctb@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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