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경기본부)는 군포시 및 안양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타이머 콕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은 군포시와 안양시에서 주관하는 저소득층 300가구(군포 200가구, 안양 100가구) 대상 타이머 콕 무료 설치 및 시설개선사업을 경기본부가 위탁해 시행하는 게 골자다.

가스안전기기인 타이머 콕은 설정한 시간 및 온도(약 70도)가 지나면 자동으로 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조리 중 취침으로 인한 과열화재 등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이연재 경기본부장은 “독거노인·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ctb@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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