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판교 빅데이터센터에서 ‘지역통계 작성 실습과정’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자체 통계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조사기획, 조사표 설계, 조사결과 분석 등 과정에 대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 단위 통계를 충실히 작성해야 하지만 지자체의 경우 잦은 인사이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경기·인천지역 기초지자체는 지난해 통계담당자가 50% 이상 교체됐다.

김남훈 경인통계청장은 “통계담당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애로가 많은 지자체를 지원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통계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ctb@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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