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을 겨냥한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관광단 유치를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24~28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 등에서‘중국 3개 도시 인센티브 MICE 로드쇼’를 합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허가방침에 따라 대규모 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유치 선점을 위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인센티브 단체 관광을 추진하는 중국 광저우 등 3개도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앞서 지난 2016년에 이지역 아오란과 보리위엔 그룹 등이 인천에 단체 관광오거나 기업회의를 추진한 바 있다.

인천은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서비스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송도국제도시 등 융복합 MICE 인프라 및 의료관광의 강점을 현지에 홍보했다.

지역 호텔과 관광사업체도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현지 기업회의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등 약 100명의 바이어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1:1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3개 도시에서 개최되는‘Korea MICE Night’행사에는 인천 MICE 유니크베뉴(Unique Venue)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를 제안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유치의 다각화 계획은 본래대로 진행 중”이라며 “수도권 인센티브협의체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가 창출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jujae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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