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4일까지 ‘2018년 무역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접수한다.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출증대에 기여한 수출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마련된 연례행사다.

수출의 탑 수상자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심사,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이 기간 동안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 특수유공자 등이며 한 회사당 최대 3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특수유공자 부문에서 ▶신성장산업 ▶일자리 창출 ▶규제개선 및 애로해소 유공자 분야가 추가됐다.

수출의 탑은 100만~750억 달러까지 40종의 탑을 선정해 수여하며, 해당기업 대표 및 임직원에게는 산업훈장·산업포장, 무역협회장~대통령 명의의 유공자 표창을 추가로 수여한다.

전종찬 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경기도의 경우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품목의 수출 호조로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 수출탑 기록 경신도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 양식은 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해당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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