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 'USAMO' 팀이 '제5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융합 해커톤 대회' 자유과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하공업전문대 'USAMO' 팀이 '제5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융합 해커톤 대회' 자유과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융합 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전국 해커톤대회에서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5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커톤 대회’ 자유과제 부문에서 인하공전 ‘USAMO(유사모)’와 ‘야之머(야지머)’가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SW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과 ICT를 이용한 융합 비즈니스 확산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동안 무박으로 전북대 진수당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자유과제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과 지정과제 ‘미래 해양수산업 지속성장 및 스마트화를 위한 SW융합서비스’, ‘우정서비스(물류·금융)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융합서비스’ 등 3개 부문 총 66개 팀, 30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TP SW융합클러스터송도센터는 참가자들을 지원함과 동시에 인하공전 이세훈 교수의 지도를 통해 자유과제 부문에 참가했다.

이중 유사모는 ‘카메라를 통해 차량 내 남아있는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알람 시스템’으로 우수상(인천시장상)을 받았으며, 야지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지 내 객체인식 시스템’으로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두 팀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유사모 관계자는 “대회 출전 선수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며 견문을 넓히기 위해 대회에 지원했는데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수상의 영예를 디딤돌 삼아 IT산업 성장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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