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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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정혜영 부부가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연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션·정혜영 부부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카오스홀에서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을 마련한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는 션·정혜영 부부와 각 분야의 전문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한국컴패션 후원자 모임 컴패션 프렌즈(Friends Of Compassion, FOC)가 동참한다. 

바자회에는 연예인 소장품을 비롯해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아동 관련 80여개 브랜드의 물품이 준비된다. 수익금은 전액 컴패션에 기부돼 지난 바자회 수익금(6300여만원)과 전 세계 가난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 100명의 양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혜영은 지난 2008년 필리핀컴패션 후원어린이 클라리제를 만나고 온 뒤 내 집 마련의 꿈을 뒤로 하고 6명이었던 후원어린이를 106명으로 늘렸다. 

이후 두 사람은 2011년 아이티컴패션 어린이 100명, 2015년 우간다컴패션 어린이 100명을 가슴에 품기로 결정하고 현재까지 300명이 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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