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8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관계자들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에 명절식품세트를 전달한 뒤 다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미추홀구청
지난18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관계자들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에 명절식품세트를 전달한 뒤 다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미추홀구청

어려운 이웃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지역 내 저소득층 150세대에 한과세트를 전달했다.

한과세트는 지역 연계 모금 사업으로 모금한 300만 원으로 마련했다.

한과세트를 전달받은 한 홀몸 어르신은 “외로운 추석에 한과세트를 전달 받아 꼭 가족에게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주변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영숙 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도 같은 날 햄과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명절식품세트 15개를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탁된 선물세트는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설 명절부터 이웃사랑 나누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규원기자/ykw1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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