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구영)는 19일 여주시 가남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바쁜 농사일과 먼 거리 때문에 경기지역본부에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과 인터넷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령의 지역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지난 7월 이천시 부발읍을 시작으로 양평군 양평읍, 여주시 능서면과 가남읍에 이르기까지 총 4회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했다.

캠코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은 국유재산 이용에 관심이 높은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국유재산 이용 방법 ▶국유재산 대부(임대) 및 매각 절차 ▶국유재산 활용방안 등을 안내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대부 신청서를 접수해 처리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원금 1천만 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프로그램 상담도 1대 1 맞춤형으로 진행, 지역 어르신들이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캠코 방문이 어려워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확대 및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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