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7’을 공개하고 10월 초 출시계획을 밝혔다.

갤럭시 A7은 스마트폰 후면에 3개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사람의 시야각과 같은 화각 120도의 초광각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 그대로 촬영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2천400만 화소 카메라와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가 직접 보면서 배경을 얼마나 부드럽고 흐릿하게 처리할지 조정하거나 촬영 후 조정할 수 있다.

이어폰 사용 시 최적화된 몰입감을 선사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기술도 지원한다.

갤럭시 A7은 블루·블랙·골드·핑크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되는 모델과 색상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10월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A 갤럭시 이벤트(A Galaxy Event)’를 개최하고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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