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남동구 극동화스너를 방문한 박선국 인천중기청장(가운데)과 여성기업 13개사 기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일 남동구 극동화스너를 방문한 박선국 인천중기청장(가운데)과 여성기업 13개사 기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 여성경제인들이 서로의 기업을 탐방해 경영사례를 학습하고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일 지역 내 여성기업 13개사와 남동구에 소재하는 ㈜극동화스너를 방문해 ‘여성기업 방문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을 비롯한 석동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이은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성기업 방문의 날’은 인천 여성경제인들의 네트워크 형성의 장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성기업 경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유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 다섯 번째 방문기업으로 선정된 극동화스너는 이선미 대표이사의 창업 경험담과 기업 경영사례 등을 공유하고, 공장 내부와 금속파스너 및 나사제품의 제조 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여성경제인의 경영 애로사항과 노동시간 단축 등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자금 및 마케팅 경영분야의 애로사항 상담 등도 이뤄졌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여성기업 방문의날’ 행사를 통해 인천 여성경제인이 우수기업을 탐방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여성경제인이 활발하게 경영하는 업계 분위기를 만들어 경영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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