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미디어센터는 10월과 11월 음식과 함께 즐기는 영화관 ‘시네마 식객’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네마 식객’은 예술·독립영화 상영과 더불어 영화와 어울리는 먹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2회에 걸쳐 28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올해 진행되는 ‘시네마 식객’은 서·남부 권역까지 찾아가는 미디어 서비스로 확대해 동부 권역을 포함, 총 3회 운영한다. 영화 상영 전 화성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마술, 풍물패, 샌드아트 등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을 위해 영화 관람 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상영하는 영화에 맞춰 제공한다.

첫 회는 오는 11일 향남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영화 ‘아이캔스피크’상영으로 시작하며, 이어 27일에는 송산 여울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화 ‘궁합’을, 다음달 8일에는 동탄 화성시미디어센터에서 영화 ‘패딩턴2’를 상영한다.

‘시네마 식객’은 각 회차 당 100명 내외 선착순 유선 접수(031-8050-0867)를 받아 진행한다. 문의 031-8003-6474.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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